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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토는 커세어 산하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 브랜드로, 특히 크리에이터에 특화된 제품들을 잘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나오는 제품들이 다 성능도 준수하고 나름의 감성도 있어 늘 평이 좋은 브랜드입니다.

물론 가격은...

엘가토는 마이크 관련 제품들에 WAVE라는 네이밍을 붙였는데, 특히 마이크의 경우 르윗(Lewitt)이라는 유명한 마이크 전문 회사와 협업해 제작했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이 WAVE 제품중 제일 저렴한 usb 마이크인 엘가토 WAVE:1을 가져왔습니다.

-제품 사양-

제품명
elgato WAVE:1
유형
콘덴서 마이크
크기
40x66x141mm
캡슐 크기
17mm
지향 패턴
단일패턴
비트레이트
24bit
샘플레이트
48kHz
주파수 응답
70-20,000Hz
출력 감도
-25dBFS(min gain)~15dBFS(max gain)
최대 SPL
120dB
다이나믹 레인지
95dB
연결 인터페이스
USB Type-C
다이얼 기능
헤드폰 볼륨조절,입력 게인 조절
무게
마이크 + U자 마운트 245g / 지지대 310g / 전체 550g
지원 os
윈도우/ 맥 os
부가기능
3.5파이 헤드폰 아웃, 실시간 모니터링, 클립가드, 로우컷 필터
전용 소프트웨어
 
가격
179,000

-제품 구성-

마이크 본체 x1

마이크 지지대 x1

붐 암 어댑터 x1

USB Type-C 케이블 2.5M x1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른것보다 usb 케이블 길이가 넉넉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네요

마이크 암을 사용해도 넉넉하게 길이가 남아, 별도로 usb 연장선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wave1에는 헤드폰 아웃 볼륨조절, 마이크 게인 조절로 사용 가능한 다이얼이 있습니다.

디폴트는 헤드폰 아웃 볼륨조절이고, wave link 프로그램에서 마이크 게인조절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만약 볼륨을 0으로 해두면 led가 꺼지고

볼륨을 올릴수록 다이얼 주위로 표시되는 led 세기가 점점 세집니다.

다이얼을 누르면 뮤트가 됩니다.

-WAVE LINK 소프트웨어-

엘가토 WAVE1,3, WAVE XLR은 모두 WAVE LINK 소프트웨어를 지원합니다.

WAVE LINK는 엘가토 전용 믹서 프로그램인데, 이게 굉장히 유용하고 편합니다.

https://www.elgato.com/en/downloads

WAVE LINK를 이용한 방송 세팅은 아래 글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https://leeguamanse.tistory.com/50

 

Download and Support | elgato.com

Empowering Content Creators. Elgato Gaming Downloads

www.elgato.com

 

엘가토 wave link로 오인페 없이 방송하기!

지난 엘가토 웨이브 1 마이크 리뷰에 이어 방송세팅하는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워낙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방송세팅하기 어렵지는 않지만, 그냥 난 다른사람이 세팅한거 보고 따라하련

leeguamanse.tistory.com

 

처음 설치하게 되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다양한 채널을 볼수 있는데, 전부다 분리된 채널들입니다.

각 프로그램마다 원하는 출력으로 소리가 나오게 설정이 가능하고, 이 소리를 내가 듣기만 할건지, 아니면 스트림 믹스로도 내보낼건지 설정도 가능하고, 심지어 모니터 믹스/스트림 믹스의 볼륨을 다르게 조절도 가능합니다.

윈도우 소리설정에 들어가면

System

Music

Game

Browser

Voice Chat

SFX

Aux1

Aux2

이렇게 총 8개의 분리된 출력을 사용 가능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입력으로는 마이크, 마이크FX, Stream, 모니터링 사운드가 있네요.

outputs 항목의 모니터 믹스 의 오디오 장치를 클릭하면 위 사진처럼 출력 장치 목록이 쭉 뜹니다.

최종적으로 믹싱된 사운드가 출력될 기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Stream Output은 방송 프로그램(OBS, Explit 등)으로 출력되는 채널로,출력 경로를 별도로 변경이 가능하진 않습니다.

WAVE LINK에서 믹싱된 소리가 그대로 나가게 되는거라 굳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운드를 만질 필요가 없게 만들었더군요.

Inputs 항목의 마이크를 클릭하면 아래 사진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다이얼 기능 변경(마이크 입력 볼륨/헤드폰 아웃 볼륨)

마이크 입력 볼륨

헤드폰 잭의 출력 볼륨

마이크와 pc 소리의 믹싱 정도

오디오 개선 기능등을 사용 가능합니다.

여기서 로우컷필터와 클립가드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로우컷 필터는 특정 주파수 이하의 소리는 잘라내는 기능이고(노이즈 제거에 좋음) 클립가드는 과도하게 큰 소리가 마이크에 입력되면 소리가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입니다. 컴프레서 + 리미터를 건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클립가드 기능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이유는 컴프레서 설정을 하는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데, 이 마이크는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이 클릭 한번으로 바로 해결이 되니까요.

-플러그인-

각 채널 하단의 주파수 모양은 오디오 효과 버튼인데, 여기서 vst 플러그인을 불러와 사용 가능합니다.

이게 제일 큰 장점으로 다가오더군요.

제가 사용해본 저가형 오인페들에서 제공하는 믹서의 경우 단순히 볼륨조절 및 루프백과 마이크의 비율정도만 조절 가능했는데, 여기에서는 믹서 자체에서 vst 플러그인을 지원해서 daw를 설치하고 막 루프백 설정하고 복잡한 세팅이 필요없이 원하는 효과를 마음대로 편하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audio effects 메뉴의 + 버튼을 클릭하면 하위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엘가토의 플러그인들과 컴퓨터에 설치된 vst 플러그인들을 확인 가능합니다.

엘가토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플러그인은

eq

소음제거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소음제거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eq

엘가토 기본 소음제거 플러그인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소음제거 플러그인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소음제거 플러그인의 경우, 브로드캐스트 sdk를 설치해야합니다.

https://www.nvidia.com/ko-kr/geforce/broadcasting/broadcast-sdk/resources/

여기서 설치 가능합니다.

소음제거 정도를 선택 가능하고, 소음제거 자체의 성능으로 본다면 이 플러그인이 제일 좋습니다.

다만 약간 기계음이 난다는 단점이 있어요.

사용해보니 제일 좋은 조합은 기본 소음제거 플러그인 + izotope rx시리즈 조합인것 같습니다. 목소리가 그나마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평가-

솔직히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다른것보다 제공하는 엘가토 링크 믹서가 별도의 믹서 프로그램이 필요없이 마이크 하나만으로 방송을 할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스트림덱까지 있다면 진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단점으로는 제품 가격과 주변기기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점인데(팝필터 5만원... 붐암 15만원...히이익 가격 왜이래), 블프때 해외직구를 하게되면 6~8만원 사이에 구매 가능합니다.

이 가격으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1인방송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제품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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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fy는 스웨덴의 게이밍기어 제조사로,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다양한 게이밍기어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해외에서는 상당한 인지도가 있고 국내에서는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편은 아니였으나, 마우스 리뷰어중의 권위자, Rocket Jump Ninja와 협업해서 만든 Xtrfy MZ1 출시 이후부터 인지도가 약간 상승한것같습니다.

저는 로켓 오울아이 마우스와 쉘이 비슷한 무선마우스를 찾던 중 이 브랜드를 알게 되어 고민 끝에 M4, M42 두개의 마우스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M42가 비대칭인줄 알고 샀다가 대칭형이라서 M4를 새로 사고 M42는 동생에게 선물로 준 슬픈 뒷이야기가...)

*스펙*

이름
Xtrfy M42 Wireless
사이즈
118 x 63 x 38mm
쉘 형태
대칭
무게
67g(케이블 제외)
센서
Pixart 3370
배터리
500mA
연결 형식
rf 2.4 무선, 유선
dpi
400~19000
폴링레이트
125/500/1000
케이블
1.8M 파라코드
호환 os
윈도우, 맥 os
보증
1년
부가기능
마우스 소프트웨어 없음, PgDn 버튼, 쉘 교체 가능, 무게중심 변경
가격
119,000\
이름
Xtrfy M4 Wireless
사이즈
120 x 68 x 39mm
무게
71g(케이블 제외)
쉘 형태
비대칭
센서
Pixart 3370
배터리
500mA
연결 형식
rf 2.4 무선, 유선
dpi
400~19000
폴링레이트
125/500/1000
케이블
1.8M 파라코드
호환 os
윈도우, 맥 os
보증
1년
부가기능
마우스 소프트웨어 없음, PgDn 버튼, 쉘 교체 가능, 무게중심 변경
가격
119,000\

*제품 패키지*

 

 

패키지는 그냥저냥 평범한 게이밍마우스들처럼 이것저것 잔뜩 써두었습니다.

*제품 구성*

 

좌:M42, 우:M4

 

좌: M42, 우: M4

마우스 본체

교체 가능한 쉘

케이블과 usbA to C 어댑터, 무선 동글

교체용 피트

쉘 분리용 전용 드라이버

키캡(?)

스티커와 사용설명서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사은품처럼 넣어주는 키캡은 품질은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저렴한 abs 키캡에 프린트 되어있어요.

그리고 M4는 마우스 트레이에 같이 키캡이 있는데 M42는 따로 트레이 아래에 봉지에 담겨 있더군요...

약간 아쉬운 부분 같습니다.

 

*제품 상세*

마우스 쉘은 G304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실제 크기도 비슷하고, 딱 잡았을때의 느낌도 동일하더군요.

마우스 바닥 부분을 보시면 맨 아래에 유독 큰 구멍 세 개(파란 원)와 중간에 길게 뜷려저 있는 구멍에 나사가 보이실겁니다(빨간 원)

빨간 원에 있는 나사는 무게중심 이동용으로, 기판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게 굉장히 좋더군요. 내가 선호하는 무게중심을 맞출 수 있습니다.

파란 원에 있는 나사구멍은 쉘 고정용 구멍으로, 저걸 풀면 쉘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쉘은 이렇게 두가지 타입중 하나를 골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게 기본이고, 우측에 있는게 별도로 제공해주는 쉘입니다.

보다시피 별도로 주는게 엉덩이가 높고, 좀 더 짧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이 팜그립할때, 별도로 제공해주는게 클로그립할 좋더군요.

어댑터입니다.

USB A to C 어탭터에 동글을 장착한채 제공합니다.

케이블은 엑스트리파이에서 자체제작한 파라코드인데, 상당히 부드러워서 유선으로 쓸때도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유선마우스가 로켓 오울아이인데, 그건 뻣뻣해서 굉장히 거슬리고 케이블이 씹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부가기능*

엑스트리파이 제품군은 별도의 제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장점은 제어 소프트웨어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고, 설치의 번거로움이 없다는거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모든 옵션을 직접 버튼 조합으로 변경해야합니다.

설명서가 굉장히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설명서를 보면 쉽게 변경이 가능하지만... 설명서를 안보는 분들을 위해 주요 기능들만 정리해보겠습니다.

  1. DPI 변경

하단 스위치를 CPI에 두고 마우스 휠 상단에 있는 버튼 클릭으로 조절

기본값: 800

2. 폴링레이트 조절

하단 PR이라고 써있는곳 하단의 버튼으로 조절

기본값: 1000

3. RGB 제어

하단 스위치를 RGB로 둔 뒤 가운데버튼 으로 RGB 모드 변경

각 모드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com/shorts/qJcdZgmIVnA?feature=share

 

 

가운데 버튼 + 좌클릭으로 속도조절

가운데 버튼 + 우클릭으로 단색 조절

가운데버튼 + 측면 버튼으로 광량 조절

가운데버튼 + 휠 버튼 3초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led 온/오프 가능합니다.

4. 기타 기능

마우스 바닥부터 인식 거리 조절기능

더블클릭 인식 속도 조절기능

공장초기화 기능

이렇게 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일일히 눌러서 하는게 은근 귀찮더군요... 차라리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없이도 조절 가능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M42와 M4 비교*

M42와 M4는 쉘과 무게만 약간 다르지, 센서 사양, 배터리, 기타 기능들은 다 동일합니다.

보시다시피 M42는 약간 납작한 반면 M4는 등이 좀 높고, 조금 더 큽니다.

M42는 G304와, M4는 오울아이와 그립감과 느낌 둘 다 비슷하더군요.

*사용 소감*

장점점:

  1. 에임 정확도 상승

일단 fps를 할때 에임 정확도가 급상승했습니다. 거짓말같지만 진짜 거짓말처럼 총이 잘맞더군요.

신기하게 모든 fps 게임에서 초탄 명중률이 상승했습니다.

경량화 탓인지, 아니면 센서덕분인지, 아니면 손에 딱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우스를 바꾼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에임이 상승하는건 처음 경험하는거라 신기하더군요.

2. 견고한 만듦새

또 이 마우스를 살때 걱정했던게 타공마우스들은 측면이 타공되어있는 제품들의 경우 일부 제품들은 견고하지 못하고 살짝 울렁이는것들이 있는데, 이 엑스트리파이 무선마우스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든 부분이 마감도 훌륭하고, 견고했습니다.

3. PGDN 버튼

일반 마우스들은 DPI 버튼이 위치하는곳에 이 마우스는 페이지 다운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 스위치를 PGDN으로 두면 사용 가능한데요.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활용하냐고 생각했었는데 디스코드 음소거 단축키를 페이지 다운으로 해둬서 굉장히 편하고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4. 조절 가능한 무게중심, 쉘

이게 제가 구매한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무게중심 이동과 교체 가능한 쉘.

일반 마우스들은 무게중심이 뒤에 쏠려있는 느낌이 들어 뭔가 애매하게 불편했는데 이건 조절이 가능해서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5. 부드러운 파라코드

자체 제작한 파라코드라고 하는데, 굉장히 밸런스가 좋습니다.

부드러운데 막 흐물거리는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부드럽고 탄성도 있어서 유선으로 쓸때도 불편함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ㅡ

단점:

  1. 제어 소프트웨어의 부재

이게 엑스트리파이가 지향하는바와 상반된 의견이긴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게 더 편해서 버튼으로만 조절이 가능한게 좀 불편했습니다.

2. 약간 뻑뻑한 휠

이건 완전히 개인 취향차이지만 전 약간 뻑뻑한 느낌이 싫더군요.

*총평*

타공마우스는 처음 써보지만, 타공 여부를 떠나서 이렇게 만족감을 주는 마우스는 이 마우스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M4같은 경우에는 오울아이와 그립이 비슷해서, 오울아이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들(무게, 유선)이 해결이 되어 굉장히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만약 무선마우스를 찾으시거나, 타공 마우스를 찾으신다면 전 이 엑스트리파이 마우스를 강력히 추천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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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은 독일의 게이밍기어 제조사로, 우리나라에서는 배그가 한창 유행일적에 오울아이 제품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던 기업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았던 그 제품, 콘퓨어 오울아이에 대한 사용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사양*

이름
로켓 콘퓨어 오울아이
방식
광(Optic)
대칭/비대칭
비대칭(오른손잡이용)
연결방식
유선/USB
센서
PMW-3361
지원 dpi
최대 12000dpi
스위치
옴론 스위치
크기
115/70/35mm
무게
88g
부가기능
HW매크로, RGB 라이트, 내장메모리
보증기간
2년 보증
가격
59500원(22/09/08 다나와 최저가 기준)

*패키지*

패키지는 그냥 무난합니다.

다만 여는 방법이 상당히 복잡하게 되어있습니다.

상단의 스티커를 떼고 옆을 잘 뜯어야하는데 이게 박스 손상 없이 열기는 상당히 어렵더군요

*언박싱*

어렵게(?) 개봉을 하고 나면 안전하게 고정된 마우스가 바로 보입니다.

마우스를 꺼내보면 아래에는 비닐 팩에 로캣 스티커와 보증서, 설명서가 있습니다.

*제품샷*

(제품 초기 사진이 날라가서 좀 사용하던걸 찍은거라 먼지가 좀 많습니다. 새 제품은 저렇게 더럽지 않습니다)

비대칭형의 마우스이고, 크기는 한 중간정도 사이즈가 되는것 같습니다.

무광 재질의 플라스틱이라 손 얼룩이 덜 묻고요.

전 손이 F9정도 되는 사이즈인데, 제 손에는 딱 맞는 사이즈더군요.

지금까지 만져본 마우스중에 가장 훌륭한 그립감을 보여줬습니다.

딱 잡는 순간 마우스가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사이드 버튼도 엄지 위쪽으로 위치하도록 만드는 구조인데, 잘못 누르는 일이 없어서 게임할때 좋았습니다.

다만 상단에 dpi 버튼이 크기가 좀 크고 돌출되어 있어서, 가끔이지만 팜그립으로 사용할땐 잘못 dpi 버튼이 눌리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센서는 PMW-3361을 사용했는데, 전에 사용하던 마우스인 지슈라랑 비교했을때 좀 아쉽다던가 하는건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로켓의 마우스들은 전용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데, 오울아이는 로켓 swarm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로켓 swarm 소프트웨어

https://api.roccat-neon.com/device/Support/Software/Download/256/ROCCAT-Swarm.zip

프로그램 내에서 rgb 제어, dpi 설정 변경, 매크로 설정 등 다양한것을 할 수 있습니다.

전 버튼지정으로 위에 dpi 버튼을 사용 안함으로 두어서 잘못 누르더라도 바뀌지 않게 설정해서 사용중입니다.

*장단점과 마무리*

장점: 비대칭형으로 압도적인 그립감

좋은 무게배분

직관적인 전용 소프트웨어

단점: 88그램으로 무거운 무게

dpi 버튼의 크기와 위치

유선

무게가 무겁다는 상당히 큰 단점이 존재하지만, 경량화 제품인 콘퓨어 울트라가 있으니 울트라를 구매하게되면 무게의 단점까지 사라질것 같습니다.

일단은 그립감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이제는 제 인생마우스가 되었네요.

5만원대의 fps용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신다면 오울아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울아이 무선버전은 언제 내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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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는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제조 회사로, ROG라는 브랜드로 많이 알려진 회사입니다.

가격은 좀 비싼편이지만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제품 퀄리티, ROG, TUF 라인업의 감성 덕분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죠.

오늘은 ASUS의 제품중 TUF 브랜드의 인텔 12세대용 최고 칩셋인 Z690 칩셋을 사용한 Z690-Plus wifi D4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사양*

이름
ASUS TUF Z690-PLUS WIFI D4
칩셋
인텔 Z690
소켓
1700
폼펙터
ATX(30.5cm x 24.4cm)
전원부
14+1페이즈
메모리
DDR4 128GB, PC4-42600(5333Mhz)
VGA 연결
pcie 5.0x16
cpu pcie 슬롯
1*pcie5.0x16, 1*pcie4.0x4
Z690 칩셋 pcie슬롯
1*pcie3.0x16, 1*pcie3.0x4, 2*pcie3.0x1, 3*pcie4.0x4
그래픽 출력
1*HDMI 2.1, 1*DP 1.4
m.2
m.2_1(pcie4.0x4), m.2_2(pcie4.0x4&sata), m.2_3(pcie4.0x4), m.2_4(pcie4.0x4)
sata
4*sata 6Gb/s 포트
후면단자
2*USB 3.0 type A, 2*USB 3.1 type A, 1*USB 3.2 type C
인텔 I225-V(3)
무선랜
인텔 AX201 칩셋(WIFI 6, Bluetooth v5.2
사운드
ALC897
부가기능
1*AURA RGB 헤더(12V)
3*ARGB gen2 헤더(5V)
1*썬더볼트 헤더

*언박싱*

구성품은 본체, sata 케이블 1개, m.2 나사 , 케이블타이, 고정용 양면테이프, 제품 설명서, 보증서, 드라이버 cd입니다.

드라이버는 usb로 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직 보급/중급형에게 usb로 주지는 않네요

터프만의 감성이 두드러지는 디자인 같습니다.

전원부도 상당히 탄탄하네요

12900k를 5.1기가 1.3v오버클럭한 상태로 6개월정도 사용중인데, 아무 문제 없이 버팁니다.

소켓은 인텔 1700 소켓을 사용합니다.

좀 더 위아래로 길어지고, 높이도 달라져서 기존 인텔 1200 소켓에서 쓰던 쿨러와 호환이 되지 않는데, 이 보드는 1200소켓용 쿨러와 호환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쿨러가 호환되는건 아니기때문에(크라켄은 호환이 안됩니다...) 쿨러 유통사에 물어보시거나, 그냥 1700 소켓 호환용 쿨러소켓을 구하셔서 장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m.2 ssd 슬롯은 총 4개로, 전부 다 pci 4.0x4를 지원하며 다른 슬롯들과 pci 레인을 공유하거나 하지 않아 속도하락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m.2_1, m.2_3,4는 방열판이 있는데, m.2_2번만 방열판이 없네요...

3, 4번의 방열판은 일체형이라 열었다 풀었다 할때 귀찮음이 생기더군요...

전 그냥 3,4번에 먼저 장착해뒀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 보드는 m.2 Q-Latch라는 기능이 있는데, 사진에 보이다시피 플라스틱 고정핀이 있어 별도의 나사 없이 ssd를 장착 후 핀을 돌려 고정하기만 하면 편하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매우 편리하더군요

시스템 구성 사진입니다.

블랙감성으로 맞출때 좋더군요 ㅎㅎ

TUF의 각진 로고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원래는 전원부 온도도 같이 측정하려고 했는데, 센서가 없는것 같더군요..

나중에 온도계를 구해서 측정해봐야겠습니다.

현재 한 6개월정도 12900k를 장착해 사용중인데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사운드 칩셋을 ALC897같이 완전 구형을 넣어 원가절감한 주제에 경쟁 제품인 토마호크보다 만원비싼게 마음에 안들지만, 그것 외에는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오버클럭도 나쁘지 않게 되고요..

다만 만약 경쟁 제품인 토마호크랑 고민중이시라면 전 as를 약간 포기해서라도 토마호크를 가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운드도 좋은걸 넣어줬고, 가끔 스팀코드 이벤트를 하는데 그걸 하면 체감가가 꽤 줄게 되거든요

단! as가 조금이라도 좋은게 좋다면 터프도 좋은 선택입니다.

솔직히 사운드 퀄리티 차이는 토마호크나 터프나 거의 차이가 안나거든요... ㅎㅎ 다만 원가절감한게 괘씸해서 그렇지...

*장점*

ASUS의 신뢰도

안정적인 바이오스

탄탄한 전원부

쉽게 장착 가능한 m.2

*단점*

원가절감한 사운드칩셋

문제의 I225-V 칩셋(인터넷 먹통, 끊김 이슈가 있음. V3로 오면서 개선이 되었다고 하나 아직도 가끔 연결 안된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원가절감한것 치고는 경쟁 제품보다 비싼 가격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터프로 하드한 오버클럭은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이걸 구매하시는 분들은 하드하게 오버클럭하실것 같지 않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귀찮...크흠

다음에는 좀 더 양질의 후기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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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는 일본의 토프레사의 키보드 브랜드로, 해피해킹과 더불어 무접점 키보드의 대명사격인 키보드 브랜드입니다.

무접점 키보드는 말 그대로 접점이 없는 키보드로, 기계식 키보드와는 다르게 축전량 변화를 측정하여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접점이 필요 없고, 이에 수명이 기계식에 비해 훨씬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토프레사의 리얼포스 R2 텐키리스 키보드를 가져와봤습니다.

*패키지*

상자는 생각보다 막 고급지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역시 일본꺼라 그런가...크흠

그래도 필요한 정보는 프린트가 되어있네요.

*언박싱*

겉 상자를 벗기면 이런 검은색 무지 상자가 또 나옵니다.

이런건 그래픽카드에서나 본 포장방식인데... 역시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보호를 위해 이렇게 포장한것 같네요

상자를 열면 이렇게 완충포장이 잘 된 키보드와 구성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위 흡음재처럼 보이는건 물리적으로 키 입력 지점을 제한하기 위한거라고 하더군요

키보드 위에 검은 상자를 들어내면 케이블과

이렇게 포인트 키캡과 키캡 리무버가 동봉되어있습니다.

키보드 본체입니다. 제 눈에는 이쁜데, 동생은 촌스럽다고 하더군요;;

바닥을 보면 케이블 가이드와 높이 조절 스탠드가 있습니다.

1단인건 좀 아쉽더군요

다만 굉장히 견고합니다.

다른 10만원대 기계식 키보드들의 스탠드는 좀 약한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었는데, 이건 굉장히 견고한 느낌이 듭니다.

키캡은 리얼포스만의 독자적인 규격을 사용해서, 체리식 키캡이 호환이 안됩니다.

혹시 몰라서 끼워보려고 했는데, 체리식 키캡이 사이즈가 애매하게 커서 안맞더군요 ㅋㅋㅋ

제가 산 제품은 APC라고 입력지점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제품입니다.

fn + 방향키 업으로 전체적인 입력지점을 1.5mm, 2.2mm, 3.0mm로 지정할 수 있고, 리얼포스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각 키별로 설정도 가능합니다.

저는 실수로 눌리는 윈도우 키, 삽입키는 최대 입력지점인 3.0mm로 설정하고 스페이스는 중간인 2.2mm, 나머지는 1.5mm정도로 설정해 사용중입니다.

설정이 끝났으면 우측 상단에 키보드에 내보내기 버튼으로 키보드 메모리에 할당해 계속 동일한 세팅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얼포스 프로그램은 링크를 남겨둘게요

 

*키감 & 소음*

꽤 많은 분들이 "그래서 키감은? 소음은? " 이러실겁니다.

일단 키감과 소음에 대해 보시기에 앞서 이건 필자의 굉장히 주관적인 의견이라는걸 인지하고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키감은 살짝 고급진 멤브레인 느낌이 납니다.

러버돔이 들어가있기때문에 이런 느낌이 나는것 같은데, 러버돔의 반발력으로 올라오는 멤브레인과 달리 내부 스프링의 반발력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굉장히 쫀득하다는 느낌이 납니다.

소음은 갈축과 적축의 중간정도 나는것 같습니다. 저소음 모델이지만 구름타법을 쓴다 해도 소음은 좀 나는 편입니다.

조용해야하는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리지는 않네요

스프레이 윤활된 저소음 적축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외에 조용한 키보드를 찾으신다면 체리 저소음적축을 추천드립니다.

*한줄평*

마감, 키감은 지금까지 써본 키보드들중 단연 최고, 다만 소음이 있어서 저소음적축 소음에 익숙해진 귀에는 좀 크게 들립니다.

집에서 타이핑을 자주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적축 혹은 키보드를 쓰는데 키감이 좀 아쉽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해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만약 적축보다 좀 더 가벼운 키압을 원하신다면 35g으로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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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은 홍콩의 키보드 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 특히 거의 완벽히 호환되는 제품이 드문 맥 호환 기계식 키보드로 인지도 있는 회사입니다.

키크론의 제품들은 크게 Q(플래그십), K(오리지널), C(보급형)으로 나뉘는데, 오늘은 키크론의 오리지널 제품인 K8에 레트로 감성을 덧붙인 키크론 K8 레트로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가져왔습니다.

K8 레트로 키보드는 특이하게도 프레임 재질, 핫스왑 유무, 축 종류 등 사용자 취향에 맞춰 구매가 가능한점이 큰 매력입니다.

 

*사양*

제품명
키크론 K8 레트로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
사이즈
359*127(알루미늄 프레임)
키 배열
87키 (텐키리스)
연결 방식
usb type c 케이블, 블루투스 5.1
무게
887g(알루미늄 프레임)
호환 os
윈도우, 맥, ios, 안드로이드
게이트론 적축
키캡
ABS, OEM 프로파일
배터리
4000mAh (약 570시간 사용)
부가기능
무한 동시입력(유선), 6키 동시입력(무선), 핫스왑, 3 동시 멀티 페어링, 2단 앵글 받침대
구성품
키보드, usb type A to C 케이블,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스위치 교체 가이드, 유저 매뉴얼, 퀵 스타트 가이드
보증기간
1년

*제품 언박싱*

겉 상자는 굉장히 모던한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레트로함을 넣어주는게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봉하면 바로 퀵스타트 가이드가 반겨줍니다.

연결방법들과 멀티미디어키, 절전모드 비활성화등의 가이드가 있고, 특이하게도 리눅스 세팅 방법도 써져있습니다.

키보드 본체는 보호용 비닐과 키보드 커버로 덮여있고, 옆에는 윈도우용 키캡과 키캡 리무버가 있습니다.

스위치 교체 가이드도 있네요

눈에 확 띄는 주황색으로 만들어 놓치지 않게 하는 센스도 보입니다.

*제품 상세*

저는 핫스왑 적축 + 알루미늄 프레임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색상은 살짝 골드색 비슷하네요.

좌측면에는 usb type c 전원 포트, 윈도우/맥 변환 스위치, 블루투스/off/케이블 모드 선택 스위치가 있습니다.

살짝 안으로 들어가서 실수로 바뀔 일도 없고, 간편하게 바꿀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판은 아쉽게도 abs 재질의 플라스틱입니다. 이것도 알루미늄이였으면 좋았겠지만...ㅎㅎ

그리고 2단 앵글 받침대가 있습니다.

키보드 기본 장착 키캡은 맥용이며, 윈도우를 사용하실 분들은 동봉된 윈도우용 키캡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포인트 키캡과 원래 esc 키캡도 같이 동봉되어있네요

축은 게이트론 적축 3핀입니다.

핫스왑을 지원하기때문에 다양한 축들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게이트론 적축이 생각보다 소음이 심해서 저는 저소음 적축으로 교체할 예정이네요.

*최종 평가*

윈도우/맥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하시는 분들, 혹은 맥만 쓰더라도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맥 호환 기계식 키보드 + 레트로한 감성까지 잡을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핫스왑 옵션을 선택하면 맥 호환 되는 커스텀키보드 느낌으로 놀수가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핫스왑이다보니 약간 키감이 부족한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색상도 선택이 불가능해서 아쉽긴 하네요.

그리고 키보드 높이가 약간 높아서 낮은 높이의 키보드 쓰시던 분들은 손목이 아프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키크론만의 매력이 있고, 맥 호환이라는 점에서는 정말 강력한 이점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맥용 기계식 키보드를 찾아보시는분들은 이 제품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소음 스위치를 가진 맥용 기계식 키보드를 찾으시면, 핫스왑 제품을 구매하시고 저소음 스위치로 교체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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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엘리트는 한국의 파워서플라이 및 컴퓨터 주변기기 개발 및 유통회사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시소닉 파워의 유통사이기도 합니다.

그런 맥스엘리트에서 이번에 Halnziye(할른지예)라는 이름의 중국 회사의 서멀그리스 HY-T1, HY883 두 종을 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 두 종의 서멀그리스 중 HY883에 대한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사양*

용량
4g
열전도율
6.5W/m*k
밀도
2.3g/ml
점도
80Pa*s
작동온도
섭씨 -30~+280도
품질보증 기간
무상 1년
가격
4900원 (21.12.08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패키지*

패키지는 단순합니다.

서멀그리스와 주걱이 동봉되어있습니다.

입구쪽은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포장때문에 새거나 하지는 않는데, 뜯기가 너무 힘들게 되어있더군요;;

주걱 사이즈는 다른 회사들의 주걱들과 사이즈가 동일합니다.

위에서부터

서멀테이크

xtc-4

HY883입니다.

주걱은 HY883의 주걱이 제일 쓰기 좋더군요. 손잡이는 딱딱한데 납작한 부분은 끝쪽이 유연해 도포가 더 쉽게 됩니다.

xtc-4과 점성을 비교해봤습니다.

HY883이 더 묽네요.

도포하기도 쉽고, 나중에 쿨러를 분리할때도 xtc-4보다 점성이 약해서 잘 떼어집니다.

무뽑이 덜 될것 같습니다.

*성능*

제일 중요한 성능은 어떻게 될까요?

아래 사양의 시스템에서 실내온도 20도에 시네벤치 R23 10분 스트레스 테스트를 돌려 봤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cpu
인텔 i9-12900k / p51 / e40 / c43 / 1.32v oc
메인보드
asus tuf Z690 plus wifi
게일 3600 cl18 오리온 그레이 (xmp적용)
cpu쿨러
nzxt Z73 (cam에서 퍼포먼스 모드로 적용)
케이스
브라보텍 가디안 3000M
파워
EVGA Supernova +850 gold
운영체제
윈도우 11

서멀은 이렇게 콩알만한 크기보다 조금 작게 발라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쿨링이 조금은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xtc-4

최대온도 88

최저온도 25

평균온도 65

HY883

최대온도 89

최저온도 22

평균온도 44

(평균온도의 변수 조절을 위해 부팅 후 10분 뒤에 시네벤치를 실행했고, 시네벤치 종료 즉시 캡쳐를 했습니다)

최고온도는 xtc-4와 HY883가 1도 차이로, 오차범위 내인데, 최저온도와 평균온도가 HY883이 좀 더 좋습니다.

쿨링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이 4900원으로 4g당 5000원인 xtc-4보다 아주 약간 더 저렴하네요.

만약 저렴한 서멀그리스를 찾으신다면, 맥스엘리트의 Halnziye(할른지예) HY883 서멀그리스도 고려해보는게 괜찮을것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렴한 서멀그리스 선택지가 늘어서 좋습니다.

맥스엘리트에서 20그램, 30그램 대용량 제품도 들여오는걸 협의중이라고 하는데, 잘 되어 들어오면 좋겠네요!

(이 리뷰는 맥스엘리트의 이벤트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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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이웍스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로 ROG KERIS 무선 모델을 반값세일하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ROG인데 무선? 거기에 반값? 이건 못참지 ㅋㅋ" 하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ROG KERIS 무선 마우스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사양*

이름 ROG KERIS WIRELESS
연결 방식 유선+rf무선+블루투스
버튼 수 DPI+5버튼
센서 PAW-3335
최대 감도 최대 16000dpi
폴링레이트 최대 1000hz
스위치 ROG 마이크로 스위치
모양 비대칭 (오른손잡이용)
소프트웨어 지원 AMOURY CRATE
매크로 기능 S/W 매크로
마우스 크기(세로X가로X높이) 118mmX62mmX39mm
무게 79g
부가 기능 스위치 핫스왑, aura sync, ROG 파라코드
보증 2년
가격 119,000원

* 언박싱 *

여느 ROG 제품들과 같이 고급스럽고 패키지입니다.

2.4hz rf 무선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걸 가장 메인으로 미는것 같네요.

개봉해보면 마우스 본체와 교체용 측면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스위치는 자석으로 고정이 되어서 떼었다 붙였다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냥 손으로 떼기는 힘들고, 핀셋등으로 교체를 해야 편하더군요.

상자를 뒤집으면 아래에 설명서, 여분의 옴론 재팬 스위치, ROG 파라코드등이 있습니다.

옴론 재팬 d2f-01f스위치

(제 사랑 ROG 스티커...)

ROG 파라코드에는 ROG의 아이덴티티인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이 코드로 마우스 충전을 하거나 유선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설명서에 보니 프로필 변경 단축키들이 있습니다.

프로필을 새로 매핑할 수도 있는데, 이건 AMOURY CRATE 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상세*

마우스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네요.

마우스 클릭하는 부분은 pbt 재질이고, 나머지는 abs 재질의 플라스틱입니다.

abs 재질의 마우스를 쓰다보면 클릭부분에 손자국이 남아서 보기 흉한데, 이건 pbt라 그런 걱정이 없네요 ㅎㅎ

비대칭 디자인으로, 엄지와 검지쪽이 좀 더 높은 모양입니다. 덕분에 마우스가 손에 꽉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우스가 작은편이라 손 크기가 F9 이상이신 분들은 사용하기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우스 하단입니다.

dpi 버튼,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있고, rf무선/ 전원 off / 블루투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맨 아래에 rf 2.4hz 무선 동글도 있습니다. 무선으로 쓰실분들은 저걸 본체에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저 무선 동글이 외부로 노출이 되어있어서.. 만약 헐거워지면 빠져 분실할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마우스는 무선 동글을 연결할 usb 연장선을 주지 않습니다. 본체가 멀리 있는 사람들은 그냥 유선으로 쓰거나 별도로 usb 연장선을 사셔야합니다...

* 마우스 해체*

마우스 내부 모습입니다.

ROG 마이크로 스위치가 눈에 띄네요. 로그의 상징 색인 붉은색입니다.

마우스 중앙에는 배터리가 위치하는데, 이게 무게추의 역할도 합니다.

측면스위치는 카일 스위치입니다.

아쉬운건 이건 핫스왑이 안되는것같습니다.

*축 교체 영상*

https://youtu.be/pgrqa_e1iao

 

제품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3일간 써본 제품 장점:

매우 쉽고 간편한 스위치 핫스왑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손에 딱 맞는 쉘

파라코드가 부드러워서 불편하지 않게 유선으로 사용 가능

마우스 클릭부분이 pbt 재질

양호한 무선 품질

블루투스 지원

다양한 rgb 색상

3일간 써본 제품 단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특이한 쉘

분리가 상당히 힘든 측면 포인트 캡

(문제가 상당히 많은)아머리크레이트 사용이 불가피함

충전하기 불편하다면 불편함

사양에 비해서는 좀 비싼 가격

만약 ROG 마니아고, 좀 작은 사이즈의 비대칭 마우스를 찾으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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